타이완 워커(10승 3패 4.0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워커는 6월부터 꾸준히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5월 이후 홈 5경기에서 29.1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하이라이트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와 가르시아 상대로 리얼무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영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특히 다르빗슈에게 막혔다는게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어야 합니다.
◈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6승 7패 2.85)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9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넬은 최근 8경기에서 53이닝 4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홈이 아닌 원정에서 가끔 1~2실점이 나오는게 유일한 옥의 티라고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이름값을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테이블 세터인 김하성의 역할이 꽤 중요해질듯. 그러나 루이스 가르시아의 부진으로 5점차 상황에서 조쉬 헤이더가 마운드에 올라왔다는건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작부터 샌디에고의 힘이라는게 멋지게 폭발했습니다. 이 기세는 이번 더블 헤더의 중요 포인트가 될듯. 2차전의 선발이 레인저 수아레즈와 라이언 웨더스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샌디에고야 말로 이 1차전에 올인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만 놓고 본다면 막상 막하겠지만 전날 보여준 타격이 1차전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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