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 치리노스(4승 4패 4.02)가 애틀랜타 데뷔전을 가집니다. 1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 투구를 한뒤 템파베이에서 웨이브가 된 치리노스는 애틀랜타가 클레임을 걸면서 바로 데려온 상태. 일단 좋을때는 5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이긴 한데 홈에서 홈런 제어를 얼마나 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베이오 상대로 터진 아지 알비스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결국 홈에서 홈런이 많이 나오느냐 그렇지 않느냐일 것입니다. 1.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첫 경기 한정으론 피어스 존슨 트레이드 영입은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애드리언 하우저(3승 2패 3.8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하우저는 7월 들어서 꾸준히 QS급 투구를 해나가는 중입니다.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조금 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QS 내외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타이론 테일러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중입니다. 원정에서 화력전은 포기해야 할 레벨. 그래도 그들에겐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승리조가 있습니다.
◈코멘트
애틀랜타와 밀워키 모두 홈런이 주력인 팀들입니다. 그러나 밀워키는 원정 경기력이 살짝 아쉬운 편인 반면 애틀랜타는 홈에서 화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라는게 다릅니다. 물론 밀워키는 승리조가 가동되면 무섭지만 그 이전이 문제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