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플렉센(4패 7.71)이 콜로라도 데뷔전을 갖습니다. 시애틀에서 4패 7.71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뒤 방출이 되었던 플렉센은 웨이버 공시를 통해 콜로라도로 이적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쿠어스 필드 데뷔전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에게 막혀 있다가 오클랜드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랜달 그리척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 경기의 시작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득점권의 11타수 2안타는 꽤 심각한 문제일듯합니다.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원정에서 무너진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폴 블랙번(1승 2패 5.0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블랙번은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게 변수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원정에서 워낙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에서 기대를 거는건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자신들의 스타일과 쿠어스 필드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쿠어스와 참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의 콜로라도는 언제 불펜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즉, 선발의 부담감이 엄청난 상황이고 플렉센의 투구로선 오클랜드 타선을 막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입니다. 물론 블랙번 역시 쿠어스 필드에서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인건 부인할수 없지만 쿠어스 필드라는 장소 자체가 오클랜드에게 너무 잘 어울립니다. 힘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클랜드 승
[[핸디]] : +1.5 오클랜드 승
[[U/O]] : 11.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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