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 타카유키(2승 2패 3.8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키시는 일단 최근 투구만큼은 안정감을 유지중입니다. 그러나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2.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금년 낮 경기에 비해 야간 경기 투구가 매우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다만, 2일 연속 거의 90% 이상의 득점이 좌완 투수 상대로 나왔다는걸 간과해선 안될듯합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의 마지막 자존심일 것입니다.
◈오릭스
야마시타 슌페이타(7승 1패 1.36)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8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교류전의 부진을 리그전에서 극복한 바 있습니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홋토못도와 원정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강하다는 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쇼지 코세이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성차호 상대로 터진 와카츠키 켄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아무래도 야마다 노부요시에게 패전 처리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틀 연속 라쿠텐은 오릭스의 좌완진을 철저하게 공략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우완 투수 상대로는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고 야마시타 역시 위력적인 투수입니다. 물론 키시 역시 직전 등판에서 호투를 해냈다는점이 포인트지만 접전에서의 불펜 운용은 오릭스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라쿠텐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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